왕방산에서 의정부 천보산까지
일시 : 2018년 11월4일 08시
산행장소 : 무럭고개
인원 : 나 홀로
산행시간 : 8시간30분 소요
산행거리 : 25.54km (핸드폰 표시)
산행구간 : 포천 무럭고개 ~ 왕방산 ~ 오지재고개 ~ 해룡산 ~
장림고개 ~ 천보산정상 ~ 회암고개 ~ 천보산맥 ~ 어하고개~
천보산맥 ~ 탑고개 ~ 금오동하산
오늘 모처럼 긴 산행을 해보고자 계획에 없이 간단히 배낭을 챙겨가지고
포천행 138번 좌석에 승차하여 사십여분만에 포천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곧 바로 택시에 승차 무럭고개까지 오릅니다,
택시비는 4,200원
무럭고개는 왕방산 끝 줄기이며 이곳에서 오지재고개까지가
왕방산이며 무럭고개에서 의정부로가는 산행은 오늘이 두번째이지만
송우리까지가는 구간산행은 여러번한 낮익은 산행지 입니다,
혼자 산행을 하니 체력이 달리면 아무곳으로나 탈출할수 있는
등산로가 많아 부담없이 긴 산행에 도전해 봅니다,
오늘 산행에 배낭에 챙길 내용을 집에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얼음물 1병 캔맥주2개 고구마, 김치,우유2개,
산행중에 갈증이 날때는 시원한 막걸리를 즐기는편인데
오늘은 집에있는 캔 맥주 두개에 보이는 음식으로 배낭에 창깁니다,
06시 40분 집을 나섭니다,
의정부에서 포천시내까지 좌석버스를 타고와서
택시에 승차 무럭고개까지 택시비 4200원 지불 07시50분 도착 산행준비
08시 정각에 산행이 시작됩니다,
정상까지는 4,8km로 표시되어있네요,
이곳이 왕방산이 시작되는 무럭고개 입니다,
산행들머리에 건너왔습니다
시내에서 전곡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지만 택시를 타고 들머리에 왔습니다
오늘 산행에 도전하는 저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깁니다
지난 해에는 오늘산행 목적지 까지 친구와 둘이해서 심심치 않았는데
오늘은 홀로산행이라 많이 외로울것 같네요,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산행자는 아무도 없고
등산로는 하얗게 서리가 내린 가랑잎이 수북히 덮여 있습니다
썩은 참나무 고목이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네요
무럭고개 산행들머리에서 1km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안내푯말도 최근에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등산로는 아직까지 산행자들도 없고 낙엽을 두둑히 떨어져 있어서 등산로 구분을
하지못할 정도로 덮여있습니다,
버석버석 낙엽을 밟는 소리에 장단을 맞추어 정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포천시청뒤 천주교, 한국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입니다
산행교통편은 더 좋지만 무럭고개에서 올라오는곳보다 더 힘들고
긴 코스임이 생각납니다,
걷 옷을 벗어 배낭에 집어넣고 다시 저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땀을 흘리는 모습이 많이 힘든 모습이군요,
거북바위에 올라섰습니다,
요리조리 살펴보면 거북이 모양이 나오네요, ㅎㅎ
자라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사진, 위,아래)
포천시청 뒤에서 올라와 왕산사까지 자동차로 오를수 있으며
왕산사 주차장에서는 40여분이면 왕방산 정상을 오를수 있는
이곳에 왕산사 사찰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입니다,
왕방산 정상에 올라서면서 왕방정 전망대를 담아봅니다
(사진, 위,아래)
왕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북한산이 구름속에 멀리 바라보입니다
(사진, 위,아래)
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을 가까이 당겨본 모습입니다,
왕방산 정상푯말앞에 섰습니다
아직까지도 산행자가 아무도 없어 푯말만 인증샷으로 올립니다,
09시 10분 1시간10분소요
혼자 산행을 하니 생각해보아도 정상을 빨리 올랐습니다,
지난번에 산악회에서 쉬엄쉬엄 오르니 2시간이 소요되더군요,
왕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해룡산과 천보산맥이 멀리 보입니다,
이곳에서 가야할 곳이 까마득이 보이네요
왕방산 정상에서 왕방산 산행이 끝나고 해룡산 산행이 시작되는
오지재 고개까지 3,4km의 푯말이 보이네요,
왕방산 능선 조용산 등산로에 억세꽃이 가을바람에
살랑거리며 나를 반겨줍니다,
오지재로 하산하는 왕방산 능선
늘 이곳을 오르내릴때는 힘든곳이었는데 최근에 포천시에서 시설투자를 잘 해놓았네요
산행자들에 편안한 등산로가 되니 감사드립니다,
방금 내려온 데크 계단을 뒤돌아봅니다
왕방산 돌탑을 우회하면서 올려다 봅니다,
왕방산 산행을 끝내는 오지재 고개에 내려섰습니다
오지재고개는 아랫사진 고개넘어가 포천시이고 현 위치가 동두천시의
경계선입니다,
10시 10분 산행시작 2시간10분소요
오지재 고개에서 해룡산 정상까지 1,7km의 푯말
해룡산 정상 부대까지는 세멘포장도로로 올라야 합니다
산 정상에는 단풍이모두 지고 낙엽이 되었는데
오지재 고개에는 붉은 단풍이 멋지게 물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오지재에서 임도를 따라 약5분가량 올라오면
보이는 이곳에서 왼쪽 군부대 포장도로를 따라올라야 해룡산 정상이 나옵니다
10시 17분
해룡산 정상을 향해 임도를 오르다가 바라본 왕방산 정상과
방금내려왔던 보이는 오른쪽 왕방산 능선이 한눈에 건너다 보이네요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올라가면 해룡산 정상 부대정문이 나오고
보이는 푯말에서 50m 위에 해룡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해룡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장림고개까지 약 3.8km
10시 43분 오지재고개에서 약 25분 소요
해룡산 정상에서 장림고개를 향하는 해룡산 가파른 능선에는
낙엽이 두툼히 덮여 등산로를 모를정도로 덮여있네요
등산로가 낙엽으로 덮여있어서 하산시에 무척 미끄럽고 위험합니다
해룡산의 가파른 능선을 하산하면 임도가 나옵니다,
장림고개까지 임도를 이용해도되고 낮은 해룡산능선을 가로질러
하산해도 됩니다,
11시20분 해룡산 정상에서 30분소요
이곳에서 보이는 임도로 약 7km가면 오지재 고개가 나옵니다,
장림고개에 올라서서 방금 내려온 해룡산은 건너다 봅니다,
(사진, 위,아래)
해룡산 정상을 가까이 당겨본 모습입니다,
이곳이 일명 장림고개라고 부릅니다
장림고개는 지금 칠봉산 터널이 뚤려있고
천보산줄기와 칠봉산이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놓여있습니다
11시 45분
장림고개 시원한 노송아래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습니다,
고구마에 순무김치 끝내주네요, 중식을 간단히 끝냅니다
이곳 장림고개부터 의정부 산행목적지 천보산통신탑까지를 천보산맥이라고
부르지요,
12시 정각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시작 4시간 소요
이곳에 포천에 천보산 정상 푯말입니다,
푯말 뒤로는 양주시이며 바로 아래에는 회암사 사찰이 있지요
산행자들에 처음으로 인증샷을 담을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12시 05분
천보산 정상에서 가는곳 목적지 의정부 통신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활처럼 휘어진 긴 능선을 부지런히 가야합니다,
포천 휴양림 계곡이 내려다 보입니다,
보이는 저수지는 동교 저수지,
내가 태어나고 학교다닌 고향이 내려다 보입니다,
회암고개에 내려섰습니다,
회암고개는 일명 투바위고개라고도 부릅니다,
한쪽은 포천시 넘어는 양주시 시계입니다
12시25분 산행시작 4시간25분 소요
투바위 고개 도로를 건너 보이는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투바위고개에서 천보산능선 육각정까지의 거리가 1,37km
천보산 천보정, 앞에서
사진을 못 담아서 가져온 사진 입니다
천보산 천보정을 내려섭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각정에 올라있어서 사진은 찍지않았습니다,
사진 잘못찍었다가는 잡혀갈 수있지요, ㅎㅎ
12시 50분 산행시간 4시간50분 소요
천보산 약수터에 내려섰습니다,송우리 체육공원에서
올라오는 곳으로 군인훈련장도 이곳에 있네요
1시 05분
어하고개 에 내려섰습니다,
지난해에 어하고개를 가로질러서 동물생태 통로를
만들어놓아 그곳으로 가로질러 건너갑니다
1시 40분
산행시간 5시간40분소요
생태통로에서 내려다본 어하고개 보이는 전방 아래에는 포천시 소흘읍
부인터사거리 입니다,
생태통로를 만들면서 등산로 위치를 오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꾸어 놓았네요
어하고개의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서
이곳에서 헹글라이더가 뜨는 공간이지요,
양주시 자이아파트단지가 아래로 보이고
가는 목적지 의정부 통신탑위치도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2시 08분
산행시간 6시간8분소요
축석고개 위 천보산능선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15시 00
산행시작 7시간 소요,
백석이고개에 내려섭니다,
아래사진 계곡은 축석고개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
이제 목적지 마지막 봉우리(성모병원뒤)를 뒤로하고
탑고개로 내려섭니다,
16시 00
산행시작 8시간 소요
이곳이 탑고개 입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왼쪽으로 내려가면 금오동 산행종료지접이지요,
힘든 여정이 이곳에서 끝나는듯 합니다
16시 12분
이곳에서 오늘 오전에 시작한 산행을 끝냅니다, 금오동 족구장 있는 위치
빡빡산(통신탑) 오르내리는 산행 들머리이며
우리 동네입니다,
16시 23분
산행시작 8시간 23분 소요
나 홀로 도전한 긴 거리의 산행이었지만
오늘 산행지는 힘들때 여기저기 탈출구가 많아서 해 볼만하네요
오늘산행구간은 의정부에서 포천으로도 두번하였고 포천에서도 이곳 금오동으로
두번째 산행이었습니다,
산행푯말 거리를 합해보면 약 30km가 되는데 핸드폰에 표시되는
실지 오늘 산행거리는
금오동 산행종료지점까지 25,5km가 표시되네요,
홀로산행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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