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산악회

수락산 산행 일기

브리사2 2017. 6. 26. 06:09

수락산 일요산행


일시 :  2017년 6월25일 오전9시

만남장소 :  의정부시 장암동 굴다리

인원 :  의정산우님  8명



의정부시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있는

의정 산우님들

그중에서 오늘 일요산행에 시간이있는

반가운 님들이 오늘모였습니다


오늘 올라보려는 산은

모두들 집 에서 한발씩만 껑충 뛰면 오를수있는

의정부 앞산 수락산 입니다

모두들 집에서 한발씩만 뛰면 오를수있는

의정부 뒷산 도봉산도 있습니다


우리는 참 행복한 경관속의

의정부에 사는 산을 좋와하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봄날 진달래꽃 피던 무렵도

오늘 모인사람들이 이곳에 모였었습니다


매일 보고 매일 올라도  매일보고싶고

매일 올라보고싶은 수락산 산행들머리에

또 모여서 초여름날의 산행을 해보고싶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빠서 함께하지 못한  산님들

힘들어 함께하지못한 산님들

님을 위해 우리가대신 힘들어 하고

땀을 흘려보겠습니다

오를때마다 담는 사진 몇장이지만

오늘도 사진 몇장으로

오늘의 추억을 담아보렵니다


09시 정시 일요산행에 참여한 산우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곧바로 산행준비를 합니다

위에 도로밑으로 뚤린 굴을 지나면 수락산을 오르는

들머리가 나타납니다

(사진,위,아래)


나온사람들

건영님, 지공님, 도선님, 설산님,까치님,우보님, 들국화님,

브리사,  이상 8명

나는 오늘산행에 신고없이 덤으로 나왔습니다

요리갈까 조리갈까 이정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신곡능선으로 길게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산행객들이 비교적 적은 조용한 코스이며

진달래꽃피던 봄날 사월 

일요산행에도 이곳으로 올랐습니다



능선을 오르며 서울로 향하는 국도를 내려다 봅니다

도봉산과 사패산도 잔뜩 흐린날씨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묵묵히 능선을 오르고있는 의정산우님들

자주 찾는 의정부 앞동산

수락산을 오릅니다



신곡능선에 올라서 도정봉을 가는 길목

누군가 예쁘게 돌탑을 쌓아놓았군요

정성이 지극한 돌 탑입니다



신곡능선을 올라서며 건너다본 도봉산과 사패산 방향은

점점 어둠이 짙게 드리고있네요

오늘 지역에 따라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수락산 능선을 오르며 의정부 금오동

울 동네를 가까이 당겨봅니다

동네 뒷동산 통신탑도 보이고

새장같이 생긴 우리집도 내 시야에 쬐그맣케 들어옵니다

 

도선님과 지공님이 뒤따라 오르고 있는 모습

날씨는 흐려있고 습도가 높아서

모두들 엄청 땀을 흘리고있습니다

땀많이 흘리는 블사도 온몸이 흠뻑 젖어있습니다


오늘 신고없이 나온 브리사를

까치대장님이 멋지게 사진을 담아주었네요

(사진,위,아래)


에구 죽겠다

어제 힘들었던 일로 오늘산행을 무척힘들어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들국화님 과 우보님


의정부 만가대에서 올라오는 능선정상 푯말

용현동 만가대에서 오르면 바로 이곳으로

올라오지요


도정봉 오르는 길 바위틈에서 예쁘게 피어난

들꽃 한송이

꽃이름은 모르겠네요



도정봉 우회길  전망대 에서

(사진, 아래)





도정봉 오르는 길 예기치않은 소낙비로

모두들 우의를 입어야 했지만

지나가는 비는 그쳤습니다

아직 우의를 벗지않고있는 설산님

모습이 을씨녕 스럽습니다, ㅎㅎ



내 모습도 생쥐같은 모습입니다

예쁘게좀 찍어주지 않쿠 ~~~~





도정봉 옆 멋진 전망대 에서

단체사진도 찍습니다

(사진,위,아래)

의정부에 살고 있는

참  행복한 사람들 모습입니다



까치대장님이 멋지게 찍어준다는 모습이

멋지게 나오질 않았습니다

날씨 탓으로 돌리겠습니다



저 멀리 하얀 절벽 기차바위가 보이네요

기차바위 정상에서 점심을 먹을겁니다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도정봉 정상은 보이는 옆에 있습니다( 태극기 있는곳)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고있었지요

(사진, 위,아래)



수락산의 희귀한 암석들은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다르고

상상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이 나타나고있지요


멀리있는 기차바위를 당겨봅니다

겨울에는 좀 위험스런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기차바위 암벽입니다

간혹 오르려다 못으로고 우회하는

겁많은 사람들도 눈에 띄곤하지요

안전하게 오르내릴수있는 우회길도 있습니다





기차바위 위 헬기장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잠시 쉬고있는 모습입니다

배도 부르고 길게 쉬고싶은데 검은비구름이

몰려오며 대포소리도 납니다,

분명 많은 비가 몰려오고있어 가는길 서두르기로 합니다

(사진, 위,아래)



수락산 정상에 올라왓습니다

아직까지는 비가 내리지않지만

검은 비구름은 점점 가까히 다가오고있네요

(사진,위,아래)


진달래꽃 피던 사월에 오르고

또 이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수락산역에서 올라오는 깔딱고개로 하산하다가

깔딱능선에서 의정부 장암동 석림사 계곡으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깔딱고개로 내려서고있는 설산 님

이제 비구름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까치대장님이 멋지게 찍어주었습니다

(사진 위,아래)












깔딱고개를 하산하며 많은 조망을 추억에 담고싶었으나

모두가 그리워하며 기다리던 소낙비가 퍼붓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하산중 우의를 갖추고

카메라를 깊숙히 배낭에 집어넣습니다



산행중의 소낙비를 흠뻑 맞으며

장암동 석림사 계곡으로 하산을 완료하며

오늘 일요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그냥 갈수가 없지요,

모두가 평소 잘 들어가는 단골집을 찾아 갈증을 달래고자

음식을 기다리면서 오늘 산행이야기로 끝이 없네요

오늘 일요산행에 함께해준 의정산우님들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반가운 손님 천보/강윤오 기다리던 반가운 손님 언제오실까 창 밖을 내다보니 기다리던 반가운 손님 창 밖에 오시고 있네 가믐에 목이 말라 타 들어 가던 나의 뜨거운 가슴 시원한 냉수 한병 단숨에 들이키듯 내 가슴속에 소낙비 내려주는 빗물이 되고 달콤한 단비의 손님이 되어 창 밖에서 주룩 주룩 노래를 부르며 반가운 손님이 오시고 있네 2017,june,7,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