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7. 7. 3. 08:45

雨中 산행 천보/강윤오 나를 부르지도 않고 찾지도 않는 깊고도 높은 산속을 왜 코 끝에 줄줄 흐르는 찝찔한 땀을 혀로 핥으며서 장맛비에 온몸을 흠뻑 젹셔가며 빗속에 산등성을 올라야만 했었는지 내 마음에 물어본다 찝찔하고 시큼한 땀 냄새에 장맛 빗물에 온몸을 맡기고 냇물에 빠진 생쥐모습이 되어서 이 모습으로 산에 올라 누구를 만나고 왔을까 나 혼자 살며시 미소지어보며 지금 내 마음에 물어보고있다 빗속에 산에를 올랐어야만 되었느냐고 ~~ 2017,jul,3,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