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7. 8. 21. 07:55






그곳에 올라서면

천보/강윤오 그곳에 나의 그리워하는 任(임)이 계신 것도 아닌데 나의 그리워하는 任(임)이 부르는 것도 아닌데 내가 비가 내린다고 못 오를 줄 아느냐 눈이 내린다고 못 오를 줄 아느냐 山(산)을 올라야만 내가 그리워하는 停上(정상)을 만나는 듯 오늘도 얄궂은 소낙비에 온몸을 흠뻑 적셔가며 山(산) 정상을 올라서니 드디어 내 가슴속이 황홀하게 요동을 쳐댄다 이곳에서 백 년 만에 나의 그리운 님을 만나는 듯 ~~~ 2017,8,21,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