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시골길 코스모스 브리사2 2017. 9. 1. 18:01 시골 길 코스모스 천보/강윤오 시골 마을 길에 오색 색동저고리 차려입고 길게 늘어서서 산들거리고 있는 코스모스 꽃잎들 여름이 떠난다고 길가에 늘어서서 밤이 새도록 산들 거리다가 밤 이슬 흠뻑맞으며 고개숙여 단잠이 들어있네 동녘에 아침햇살 다시 떠 오르면 단잠에서 깨어나 밤 이슬로 세수하고 고추잠자리 아침인사 받는다 낮이면 가을바람 반갑다고 오늘도 하루종일 코스모스꽃잎들 산들거리며 춤을추고 있겠지 2017,sep,01,kang youn o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