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7. 12. 10. 06:38

겨울 뒷동산 천보/강윤오 뒷동산 소풍길 올라가는 오솔길에 발이 시러워 털신발 신고 몸이 시러워 털 바지 입고 올라가는 길목 하얀 눈 속에 외로이 홀로서서 겨울바람에 흔들거리는 앙상한 나뭇가지 따뜻한 봄을 그리워 하며 겨울바람에 온 몸을 바르르 떨며 나를 바라보고 있네 오솔길 걷는 님은 지금 따뜻하겠노라고 ~~ 2017,12,10,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