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아침인사 브리사2 2017. 12. 21. 22:10 아침 인사 천보/강윤오 떨어질세라 베개를 가슴에 꼭 부둥켜안고 잠이 들었던 황홀했던 꿈속 에서도 새벽은 있었구나 더듬더듬 정신 차려 다시 끌어안으려니 내 가슴에 안기지 않은 듯 내 머리 받침 되어 눌려 있는 베개일뿐 있네 더듬거리던 손에 내 님 포근한 가슴은 어디에 떨어져 있고 찾지 않는 컴퓨터 스윗치에 손이 올려지는구나 잘 잤으면 벌떡 일어나서 여기저기 곤히 잠들어있는 당신들 깨워서 아침 인사 올리라 하는 내 머릿속의 명령이 내려지고 있네 2017,12,21,kang youn o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