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8. 4. 15. 05:58

 

 


그대 만나는 날 천보/강윤오 많이도 아니고 적게도 않게 온종일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가 옛적 당신 떠나가실 때 내가 흘리던 한 종기의 눈물처럼 떨어지고 있네요 내가 찾아올 것을 당신은 아시는가 봐요 가믐에 메말라 있는 당신의 墓所(묘소)에 내 눈물 같은 봄비가 촉촉이 적셔주고 있네요 겨울 추위에 고생하신 당신이 누워있는 墓所(묘소)를 찾아 파릇파릇한 잔디로 예쁘게 예쁘게 보듬어 드리려 오늘 당신을 찾아 왔어요 2018,4,15,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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