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8. 6. 23. 04:50






내 생일날 천보/강윤오 생일날이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미역국을 먹는 풍습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저녁에 가족 친구들이 함께 모여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祝賀(축하) 노래로 대신해 준다 오늘이 내 생일날이지만 삶을 위해 일을 나가야 하는 주말 미역국 안 먹어도 된다 케이크도 필요 없다 축하 노래 듣지 않아도 된다 오늘 저녁에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 미역국 대신 막걸리 한 대포로 나이 한 살 더 먹을까 한다 오늘 여기를 찾아 주신 그대의 귀하신 발걸음에 댓글로 축하해 주신다면 그대가 나에게 전해 주시는 생일 선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2018,6,23,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