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우리 동네 브리사2 2018. 7. 30. 05:02 우리 동네 천보/강윤오 우리 동네 앞 산 마루 넝쿨 오르던 곳에 아파트가 넝쿨처럼 올라가 있다 봄이면 한 포기 한 포기 모내기하던 수렁논에 빌딩이 한채 한채 심어저 있다 책가방 메고 뛰어 다니던 밭두렁 샛길로 자동차들이 씽씽 달리고 있다 우리 동네에 나 어린 시절 꿈에서만 보았던 작은 도시가 심어저 있다, 2018,7,30,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