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IN'GLE 바람따라 산행

의정부천보산에서 천보산자연휴양림까지

브리사2 2018. 8. 28. 11:10

의정부천보산에서 천보산 자연휴양림까지


일시: 2018년8월26일 일요일   06시40분

장소: 거성아파트앞 출발

인원: 나홀로


일요일 아침입니다,

일기예보에 남쪽에는 벌써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있다는 예보이며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도 많은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먹을것도 없이 캔맥주 2개에 얼음물 한병을 챙겨서 배낭에 넣고

집을 나섭니다,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김밥집도 문을 열지않아

그냥 뒷산으로 들어섭니다,

지난주 일요일 산행했던 같은코스로 들어섭니다

가다가 지치면 어디서고 탈출할 생각으로 무리없이

가는곳까지 가볼 예정입니다,


집에서 나와 탑고개로 들어서다가 우리동네를 뒤돌아봅니다

06시 45분에 산행이 시작됩니다,



탑고개로 들어서는 산행지 입구

족구장을 벗어나  보이는곳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오릅니다

천보산 소풍길입니다,




성모병원과 우암센스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능선 전망대 입니다

앞에 보이는 볼록한 능선으로 올라왔고

저 마을이 우리동네 입니다,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새장처럼 되어있는 우리집도 잘 보이네요,ㅎㅎ  

산행시작 이십여분만에 올라섰습니다,    07시 05분


산행시작부터 온몸이 땀으로 젖어오네요

천보산 탑을 배경으로 했지만 짙은 안개로 시야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오늘산행을 하는 나의 첫 모습입니다,


안개가 걷히고 천보산 정상 통신탑이 보이고

의정부시 시내도 보입니다

저 멀리 사패산도 안개에 걷히고 있네요,


성모병원 뒤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산 아래로는 의정부와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터널이 뚤려있습니다

이곳에서 어하고개로 산행을 합니다,  7시12분


천보산맥 앞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보지만 안개로 희미하게

일부만 보이네요

아직 이른시간이라그런지 산행자는 없고

안개로 으시시함을 느끼네요


열심히 걸어 늘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보아도

좀처럼 안개가 걷히지 않아 시야가 전무합니다,        07시40분



흑석이고갯마루에 내려섰습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축석고개 헬기장이 있습니다 

사진 아래  보이는곳으로 하산하면 축석고개 오른쪽에있는 사찰 상원사로

하산할수있습니다,  07시 50분





천보산  일명 축석고개 능선 헬기장에 올라섰습니다

지난주에는 일행과 여기서 간식을 먹고 출발했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습니다,  08시 00  

성모병원뒤 봉우리에서 50여분 소요되었네요,




오늘목표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콘디션 좋으면 왕방산 까지도 갈수있기에

아직은 어디까지 갈지 모릅니다,


양주시 자이아파트에서 올라서는 능선위의 쉴수있는 곳입니다

부지런한 산행자 몇명을 마주합니다,

헬기장에서 십여분 걸렸네요,

08시10분 











부인터 사거리 천보산능선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헹글라이더 이륙하는 전망좋은곳이지요

산행을 시작했던곳이 저 멀리 보이네요,  08시 48분

집에서 나와서 마을입구에서 이곳까지 2시간 소요되었네요




어하고개로 내려섭니다,



어하고개에 동물생태 통로를 만든이후 등산로가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새롭게 등산로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사진, 위,아래



어하고개에 내려섰습니다

어하고개를 육교처럼 만들어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들어놓았네요

보이는 앞을 통과하면 어하고개를 건너지르는것이지요

(사진, 아래)       09시 10분  



어하고개 생태통로를 건너서 회암고개로 향하는 언덕에올라섰습니다

요기서 시원한 바위에 주저앉아 캔맥주 하나 마시며

쉬어갑니다,  09시 16분




일명 석문이고개 군인아저씨들 각개전투 훈련장입니다,천보산약수터도 있고

이곳에서 송우리 통일대 체육공원으로 하산할수도 있는 위치이지요

(사진, 아래)   09시 50분





송우리 시내로 하산하는 갈림길입니다

소흘읍주민들이 가장많이 찾는 등산로이지요,


소흘읍 천보산 팔각정을 올라서는 데크계단



소흘읍 천보산 정상 육각정에 올라섰습니다  10시 08분

산행시작  3시간20여분 소요




소흘읍 천주교 공동묘지 능선을 걸으며 내려다본 소흘읍 시내

저 벌판에 내 조그마한 업소도 자리를 하고있습니다,

내가 태어나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있는 고향이며 동네이지요,

공동묘지 능선을 걸으며 바라본 해룡산과 왕방산이 보입니다

왕방산넘어 무륵고개까지 몇번 종주한 경험이 있지요

오늘도 마음은 넘어가고싶은데 가면서 조금씩 마음이 변합니다,

사실 배낭에 뱃속을 채울 간식이 하나도 없거든요, ㅎㅎ






투바위고개(회암고개)에 내려섭니다

사진, 위,아래, 

요 고개에서 양주시 회암리로 넘어가고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로

내려가는 회암고개 입니다        10시30분   산행시작 약 3시간40분 소요



투바위고개를 건너섰습니다

회암고개라고도 불리며 양주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고있는

고개입니다,




천보산 정상을 오르는 가파른 언덕

보이는 위에가 천보산 정상푯말이 있는곳이고

능선아래가 회암사가 있습니다,

천보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10시 57분

산행들머리에서 휴식포함 4시간 소요되었네요

천보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맨뒤 우측으로 도봉산과 북한산이 보이고

왼쪽으로 수락산과 불암산도 조망됩니다

산행시작점 오른쪽 작은 봉우리가 의정부 천보산 정상(통신탑)있는곳이며

그곳에서 현재 내가있는 이곳까지 이어진 능선을 천보산맥이라고들 부릅니다,



저 멀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양주시 불곡산도 조망되네요


회암사 능선 천보산정상에서 인증샷 입니다,





천보산맥의 끝지점이라 할수있는 갈림길입니다

보이는 곳에서 직진하면 칠봉산 들머리가 나오고

푯말대로 오른쪽으로 향하면 장림고개, 해룡산으로 오르는 길이며

휴양림으로 하산할수있습니다


포천시 동교휴양림으로 내려섭니다

맘 같아서는 해룡산찍고 왕방산 무륵고개까지 가보려 나섰지만

끝까지 갈수있는 준비가 않되어 다음으로 미루고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11시 30분

길목에 싱싱한 갓버섯이 있기에 배낭에 넣습니다,

라면에 넣어먹으면 끝내줍니다요,

동교휴양림 자연탐방로로 하산합니다



동교휴양림 사무소   11시56분   산행시작 휴식포함 약 5시간소요

손님이 없는지 휴양림이 문을 닫았네요,

동교휴양림 도로를 나서며 산행을 마칩니다

위 휴양림계곡은 아주 옛날 하루에 몇번씩 나뭇짐지고 내려오던 동네 계곡입니다

일명 장림골이라고 불렀답니다,

휴양림을 나서면서 뒤돌아봅니다,

자동차를 통제하려 쇠사슬로 길을 막아놓았네요,

휴양림 만든다고 동네 멀쩡한 계곡 몽땅 망가뜨려놓았습니다,

포천시에서 휴양림을운영하다가 일반업자에게 위탁한들

휴양림이 잘 되겠습니까?  이 현실이 맞는것 같습니다,

자연휴양림 임시휴장이란 현수막 ㅎㅎ

웃시고들 있네요, 여름철 시즌에 임시휴장이면

엄동설한에 개장할 모양입니다,

포천시에서 추진했던 실패작 사업 입니다

포천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동교저수지  동교낚시터 모습입니다, 동교3통 마을에서 단독 운영하고있지요

12시 10분

이제 여름이 떠나가고 가을이왔네요

밤송이가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12시30분 동교3통 마을회관앞에서 버스를 타고 송우리시내에 나와

의정부 집으로 돌아오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