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들꽃 한 송이 브리사2 2018. 8. 29. 04:54 들꽃 한 송이 천보/강윤오 답답하고 조그마한 화단에서 몇 사람만이 바라보는 꽃으로 피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가을바람 불어오는 넓은 들판에 수많은 잡초에 묻혀 이름 없는 들꽃 한 송이로 피어나 벌과 나비를 만나 이야기 나누며 수많은 산새들의 노랫소리에 맞추어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싶은 들꽃 한송이로 피어나고 싶습니다, 2018,8,29,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