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9. 2. 5. 20:25


 

 


후회 아닌 후회 천보/강윤오 겨울날 칼바람 불어오고 눈 수북이 덮여있는 가파르고 놓은 산을 오를 때는 춥고 힘이 들어 늘 산에 온 것을 후회를 합니다 따뜻한 우리 집 아랫목에 누워 쉬고 있으면 좋을 것을 여름날 폭염 속에 흘리는 땀방울 온몸을 흠뻑 적시며 바람 한 점 없는 가파르고 높은 산을 오를 때는 덥고 힘이 들어 늘 산에 온 것을 후회를 합니다 에어컨 틀어놓은 시원한 방에 누워 쉬고 있으면 좋을 것을 겨울날이고 여름날이고 산 정상에만 올라서면 이렇게 좋은 것을 가파르고 높은 산 오르며 힘들다고 투덜대던 모습이 늘 후회스럽습니다, 2019,2,5,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