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9. 6. 17. 16:25

산행중에 천보/강윤오 조용한 산자락에서 걷고 있는 외로운 산행길 나는 그대가 지나 온길로 가는 길이고 그대는 나 지나온 길로 가는 길이네 우리 서로가 모르는 사이라도 마주친 그대 반가워 내 먼저 인사 건네는데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敵(적)도 아닐진대 못 본체 스쳐 지나가는 그대 뒷 따라 마주치는 山客(산객) 멋쩍어 붉어진 내 얼굴에 예쁜 미소 지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네니 내 마음 그대 마음 사르르 녹아내리네 반갑습니다 즐거운산행 되세요, 2019,6,17,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