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9. 7. 16. 04:46

젊은 청춘의 몸
              천보/강윤오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가면
엊 그제 까지도
어르신들께 자리양보를
해 드리던 청춘이었는데


흰머리 검게 염색도 하고
얼굴에 주름하나 없고
손에 지팡이도 들지 않았건만
이 몸이 벌써
어른이 되었나보다


매 일 넓은 거울앞에 서서
나의 이목구비를
세심히 살펴 보아도
나는 지금도
젊은 청춘의몸 인 것을,


2019,7,16,kang y,o

젊은 청춘의 몸 천보/강윤오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가면 엊 그제 까지도 어르신들께 자리양보를 해 드리던 청춘이었는데 흰머리 검게 염색도 하고 얼굴에 주름하나 없고 손에 지팡이도 들지 않았건만 이 몸이 벌써 어른이 되었나보다 매 일 넓은 거울앞에 서서 나의 이목구비를 세심히 살펴 보아도 나는 지금도 젊은 청춘의몸 인 것을, 2019,7,16,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