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19. 8. 8. 04:32

남아있는 눈물 천보/강윤오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은 기뻐서 흘리는 눈물도 있고 슬퍼서 흘리는 눈물도 있다는데 나는 기뻐서 흘린 눈물은 기억에 없고 슬퍼서 흘렸던 눈물 기억뿐이네 우리 아버님 어머님 노환으로 이 세상 떠나가실 때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어보았고 잠시라도 떨어지면 못 살았던 사랑했던 그대가 이별의 말 한마디 없이 그대의 자식 남편 놓아두고 이 세상 훌쩍 떠나갈 때 통곡하며 엉엉 울어보았네 아직도 울다가 남은 슬픈 눈물이 흐르고 있다오, 2019,8,8,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