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밥 값 브리사2 2019. 11. 8. 14:53 밥 값 천보/강윤오 네가 있어야 할 산과 들판에 꽃을 예쁘게 피운 들 비바람 시련을 겪으며 한 해에 한 번밖에 더 꽃을 피울 수 있겠나 네가 궁궐 같은 실내에서 따뜻한 대접받으니 철 모르는 듯 두 번 세 번 꽃을 피어 주는구나 그래 사람이고 동물이고 식물이고 그것이 밥값을 하는 것이지, 2019,11,8,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