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잡아 세울 수 없는 세월 브리사2 2019. 11. 30. 20:32 잡아 세울 수 없는 세월 천보/강윤오 오늘도 하루 종일 내 마음이 허전했습니다 몇십 년 동안 나를 사랑했던 그대가 다시 볼 수 없고 다시 올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나간 것 같은 허전했던 하루였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간 그대는 잠시라도 그리워하면서 기다려볼 수도 있지만 잠시 머물다가 떠나 가버린 세월은 그대 그리워하듯 그리워하는 나를 두고 함께 있을 수 없다고 떠나버렸습니다, 2019,11,30,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