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살아온 세월 브리사2 2019. 12. 9. 05:49 살아온 세월 천보/강윤오 나의 삶의 세월이 이렇게 빠를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학생 소리 듣고 총각 소리 듣던 때가 엊그제 갇더니만 벌써 세월이 강물처럼 흘러 가버려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듣는 내 나이 이렇게 빠른 세월이 지나가는 줄 누가 알았겠는가 오늘 아침 동쪽 하늘에서 뜬 해가 저녁에 서쪽하늘로 기울 듯 나의 세월도 훌쩍 서산으로 기울고 있어 이제는 내 마음도 착잡하고 울적하기만 하네, 2019,12,9,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