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童心의 약속 브리사2 2020. 2. 5. 10:59 童心의 약속 천보/강윤오 우리 둘이서는 소꿉장난 하던 어린 시절에 약속을 했었잖아 겨울에는 양지바른 마당에 주저앉아 소꿉놀이하면서 여름에는 시냇물 흐르는 모래사장에 주저앉아 소꿉놀이하면서 너는 엄마 나는 아빠가 되어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을 했었잖아 너는 지금 이웃마을 진사 댁 며느리가 되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할머니가 되어 있는데 나는 지금껏 너와 소꿉장난 하며 약속을 했던 시골 동네에서 떠나가지 못하고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어 너 그때 나와 약속했던 것 생각이 나니, 2020,2,5,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