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꽃에 반 만이라도 브리사2 2020. 3. 26. 20:04 꽃에 반 만이라도 천보/강윤오 꽃들은 일 년에 한 번씩 피울 때마다 백 년 천 년이 지나가도록 고운 모습 고운 향기가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씩 볼 때마다 백 년 천 년 만에 본 것처럼 몸도 변하고 마음도 변해버린다 이 몸도 이 마음도 말 못 하는 꽃의 고운 모습 고운 마음 반만이라도 닮아 갔으면 좋겠다, 2020,3,26,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