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20. 4. 12. 19:16

진달래꽃 나들이 천보/강윤오 등산로에 쭈욱 일 자로 늘어서 반짝이는 하얀 벚꽃잎 바람에 살살 나부끼며 등산객들을 유혹하니 벌써부터 황홀함에 푹 빠져버리기 시작하네 따뜻했던 봄 햇살에 소꿉친구들과 배낭 메고 원도봉산 봄나들이 산속에 들어서서 진달래꽃 울긋불긋 황홀 속에 푹 빠져버렸던 하루 겨우내 추위에 떨던 앙상한 나뭇가지 연초록 푸른 새싹 돋아 봄바람에 팔락거리고 아기 산새들 짹짹짹 서툰 날갯짓으로 우리 곁을 맴돌며 재롱부리네, 2020,4,12,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