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사2 2020. 8. 7. 15:46

들꽃 천보/강윤오 봄날 반짝 피었다가 저 버리는 진달래꽃 벚꽃과도 같은 아름다움은 잠시 머물다가 훌쩍 떠나가 버리는 나그네와 같은 꽃 여름날 궂은 장맛비와 뜨거운 무더위와 싸우면서도 잘 극복하며 피었다 졌다 반복하는 이름 모르는 들꽃이 더 아름다워 늘 시골의 고향을 지키며 머물고 있는 터줏대감과도 같은 꽃, 2020,7,27,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