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함박눈을 바라보며

브리사2 2016. 12. 14. 09:35

함박눈을 바라보며 천보/강윤오 시골집 장독대 소복히 쌓인 눈 위에 간장, 고추장 나뭇가지로 써 놓았던 글자가 햇빛에 녹아 내린다며 안절 부절 하던 어린아이 였는데 초가집 처마에 길게 늘어진 고드름 따서 아이스 케키 라고 입에 넣고 빨아먹던 철부지 어린아이 였는데 세월이 길게 흘러간 오늘은 창 밖에 내리고 있는 함박눈을 바라 보면서 옛날의 어린아이 시절만을 그리워 하고있네 2016,decemb,15, 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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