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 버린 한해 떠나가 버린 한 해 천보/강윤오 우리들 일 년 동안 함께했을 때는 미움도 많았지만 오늘 너를 떠나보내려 하니 아쉬움도 참 많구나 이제는 아쉬웠던 한 해가 저물어 떠나버리고 이제는 낯선 새해를 기다리고 있구나 내 일 아침이면 찾아오는 새해 오늘 저녁 떠나갔던 얄미운 한 해였지 함..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9.12.31
부자와 권위 부자와 권위 천보/강윤오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이 늘 한 스러웠고 부끄러웠습니다 돈 많은 부자를 보면 늘 부러웠고 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법을 어긴 자들을 위해 칼을 휘두르던 권위 있는 사람들도 하루아침에 법 앞에 고개 숙이는 모습을 보니 내 모습은 왠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2.07
보고싶은 친구 보고 싶은 친구 천보/강윤오 보고 싶은 친구야 너 못 본지가 몇십 년이 훌쩍 넘어버렸지 내가 친구 앞에 다가선다면 알아보겠는가 오늘 거울을 들여다보니 내 모습이 우리 어렸을 적에 유난히 무서워했던 우리 할아버지 모습이 되어있네 친구 모습도 다를 리 있겠나 이제는 하루하루가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21
그대 만나는 날 그대 만나는 날 천보/강윤오 매일매일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면서 찾아보아도 그리운 그대를 만나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이 되어 두 눈을 꼭 감고 잠이 들면 그리운 그대는 꿈속에서 살며시 찾아온다 그대를 꿈속에서 만나는 날은 늘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날이다 오늘 밤 꿈속에서도 그대..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8
優柔不斷(우유부단) 優柔不斷(우유부단) 천보/강윤오 왜 그러니 늘 허공에서 헤엄을 치고 깊지 않은 웅덩이에 빠저서도 허우적거리며 밖으로 빠저 나오지 못하는 네가 애처롭기만 해 왜 그러니 늘 할까 말까 주춤거리며 망설이기만 하고 내 책임을 못 지고 결정을 못 내리는 네가 원망스럽기만 해 왜 그러니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7
옳은 일 옳은 말 옳은 일 옳은 말 천보/강윤오 내가 하는 일들은 모두 옳은 줄만 알았고 칭찬을 받는 줄만 알았다 내가 하는 말들은 모두 옳은 말인 줄만 알았고 틀린 말은 없는 줄 알았다 내가 하는 일들도 잘 못된 일들이 많았고 내가 하는 말들도 틀린 말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 남들이 하..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7
멀어지는 그대 멀어지는 그대 천보/강윤오 그대와 나 오래오래 참 다정했던 사이였는데 이제는 그대가 한 걸음 한 걸음 뒤로 물러서고 있다 다정했던 사이 내 곁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뒤로 멀어져 가는 것 어찌 그대를 탓하겠습니까 내 못난 탓 인것을, 2018,11,16, 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6
늘 내 곁에 늘 내 곁에 천보/강윤오 잠을 잘 때도 늘 떠나지 않고 내 곁에 있습니다 일을 할 때도 늘 떠나지 않고 내 곁에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늘 떠나지 않고 내 곁에 있습니다 날이 새고 밤이 새도록 그대 마음은 늘 내 곁에서 떠나 가지를 않고 나와 함께 있습니다, 2018,11,16, 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6
벗어버린 감투 벗어버린 감투 천보/강윤오 이제는 좋은 소리 들을 일도 나쁜 소리 들을 일도 없습니다 이제는 좋은 소리 해 줄 일도 나쁜 소리 해 줄 일도 없습니다 좋은 소리 해 주다가 대변인 소리 들었습니다 바른 소리 해 주다가 나쁜 소리 들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쓰고 있던 감투 벗어던져 버리니 ..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5
소리 없이 왔다 가네 소리 없이 왔다 가네 천보/강윤오 온다는 소리 없이 찾아왔다가 간다는 소리 없이 떠나가는 세월아 온다는 소리 없이 찾아왔다가 간다는 소리 없이 떠나가는 계절아 너희들은 내가 늘 기다리고 있는 사랑하는 임이 아니어서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떠나가는 것이겠지, 2018,11,15, kang y..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201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