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보고싶은 친구

브리사2 2018. 11. 21. 08:12

 


보고 싶은 친구 천보/강윤오 보고 싶은 친구야 너 못 본지가 몇십 년이 훌쩍 넘어버렸지 내가 친구 앞에 다가선다면 알아보겠는가 오늘 거울을 들여다보니 내 모습이 우리 어렸을 적에 유난히 무서워했던 우리 할아버지 모습이 되어있네 친구 모습도 다를 리 있겠나 이제는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서글퍼지는군 친구와 나를 두고서 세월이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가 버리고 있으니 말 일쎄, 2018,11,21, 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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