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유월의 소낙비

브리사2 2017. 6. 28. 04:30

유월의 소낙비 천보/강윤오 유월의 소낙비야 올 시간이 넘어 떠날 시간도 되어가니 기다림에 지쳐 잠이 오지를 않는구나 유월의 소낙비야 오는 길을 잊었 었는가 행여나 떠나는 길로 들어섰는가 푸른 하늘만 멍하니 바라 보면서 너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구나 유월의 소낙비야 이제나 오시려나 저제나 오시려나 하룻일 멈추고 먼 산만 바라보면서 너 기다리고 있구나 유월의 소낙비야 저 멀리서 오는 길 네 모습 바라보고 있으니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오는길 휘청이는 모습이 술 한잔 걸치고 오는 비틀대는 모습이네 유월의 소낙비야 여기서 찔끔 저기서 찔끔 어린 바둑이 소태 모습 보이지 말고 모두가 너 그리워 애타게 기다리는 유월의 땅 푸른 만물에 시원한 빗줄기 주룩 주룩 내려주는 유월의 그리운 소낙비가 되어주렴 2017,jun,28,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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