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한톨의 열매

브리사2 2017. 10. 17. 05:04

한톨의 열매 천보/강윤오 한톨의 벼 이삭도 떨어지지 않고 추수가 된다면 한 알의 쌀알이 되지만 땅에 떨어지면 한톨의 풀씨로 썩어가듯 아름답게 심어져 있는 가로수 은행나무의 은행 알 하나도 추수가 된다면 한 알의 약제가 되고 값 비싼 식용 열매가 되는데 많은 사람들은 땅에 떨어지는 은행 알 하나하나를 도심 속의 냄새나는 천덕꾸러기 열매로 생각한다 2017,10,17,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모습도 꽃처럼  (0) 2017.10.18
그대와 만났을때  (0) 2017.10.17
사랑이 익어 갑니다  (0) 2017.10.16
당신의 心性  (0) 2017.10.16
당신을 위해서  (0)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