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함박눈

브리사2 2017. 11. 28. 20:30

함박눈 천보/강윤오 지금 내려주고 있는 함박눈이 나에게 힘든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출퇴근 길 힘든 시련이 될 수 있고 마당에 두둑히 덮힌 눈을 치우랴 힘든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려주고 있는 함박눈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눈 속을 뛰어다니며 눈사람도 만들어 보는 기다렸던 겨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날 내리고 있는 함박눈이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눈사람도 만들어 보는 동심의 겨울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2017,11,28,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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