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떠나가는 한 해

브리사2 2017. 12. 7. 17:20

떠나가는 한 해 천보/강윤오 12월이 되면 한 해가 떠나간다는 아쉬움으로 우리는 식당가 골목길을 누비고 여기저기서 시끌벅적 하다 아쉬움의 이별을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술 한잔 들이켜면서 떠나가는 한 해를 아쉬워한다 떠나려는 세월 배부르면 가는 길 힘들어할 테고 떠나려는 세월 술 취하면 가는 길 음주운전일 텐데 떠나려는 세월 아쉬워하고 위로를 하는듯 떠나가는 빈 자리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면서 바라보고 있는 낯선 새해에 부끄럼 없는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가 2017,12,7,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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