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떠나는 해

브리사2 2017. 12. 13. 15:40

떠나는 해 천보/강윤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 보구나 일 년 동안 함께 하면서 즐거움도 많았지만 미워도 많이 했잖아 떠나가겠다는 세월 이제 미워하지 말고 잘 보내주면 되겠지 떠나는 한해 무서워 지금 오겠다는 새해가 요리조리 기웃거리고 있구나 언제 떠나 가느냐고 어쩌겠나 떠나가는 정들었던 한 해 잘 보내주고 우리모두 새 해가 오면 다시 정을 들여보세 2017,12,23,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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