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자연의 소리 천보/강윤오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 있던 계곡물 철 철 철 소리를 내며 나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겨우내 앙상했던 나뭇가지들 연녹색 푸른 나뭇잎 봄바람에 살랑 거리며 시원한 선풍기 바람이 불어온다 겨우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갔던 이름 모르는 산새들 함께 모여 지저귀는 노랫소리가 어린이 놀이터에 온듯하다 지금 사패산을 오르고 도봉산을 오르며 들리는 자연의 소리가 나를 반겨주고 있다 2018,5,15,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