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사이렌 소리

브리사2 2018. 5. 31. 16:59



사이렌 소리 천보/강윤오 자다가 놀래서 벌떡 일어난다 깊은 밤 달콤한 꿈속의 세상에 잠겨있는 내 귓가에 응급차 사이렌 소리다 병으로 아픈 사람인가 사고로 다친 사람인가 빨리 더 빨리 달려가고 싶다고 윙 윙 윙 거린다 응급차 멀리 지나가고 적막이 흐르는 깊은 밤 눈을 다시 살며시 감으니 이제는 잊을듯한 사랑하던 당신의 모습이 내 눈가에 떠 오른다 많이도 아파 했고 밤과 낮이 없이 지금 지나갔던 응급차를 당신은 많이도 타 보았던 단골손님 이어서 그런가 봐 이제는 응급차 탈 일도 없고 아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잘 있겠지요 2018,5,31,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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