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나그네 구름 천보/강윤오 청명한 가을 하늘에 솜털같이 뽀얗고 새털처럼 매끄럽고 고운 뭉게구름아 온종일 날을 밝혀 주던 태양도 밤이 되면 잠을 자러 가고 이 밤을 밝혀주는 달빛도 낮이 되면 잠을 자러 가는데 너는 낮이고 밤이고 잠도 없이 높고 넓은 가을 하늘의 허공에 두리둥실 떠돌고 있는 갈 곳 없는 나그네 이더냐, 2018,9,12,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