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그대 기다림(4) 천보/강윤오 그대 오시는 길 길목에 주저앉아 기다릴 때 그대는 보이지 않고 가로등 불빛 아래 소낙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빗줄기에 흠뻑 젖은 몸 집으로 뛰어 들어가 우산을 가지고 나오니 소낙비 멈추어 버렸네 기다리던 그대 내 곁에 오시니 멈추었던 소낙비 주룩주룩 우리 둘이는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집으로 걸었네, 2018,9,16, 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