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무서운 흔적

브리사2 2018. 10. 16. 04:59

무서운 흔적 천보/강윤오 유난히 뜨거웠고 가뭄이 심했던 8월 바로 이곳 회룡골 계곡에 들어설 때는 여름 햇빛에 뜨겁게 부글부글 끓고 있었는데 가을 오곡이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10월 오늘 바로 이곳 회룡골 계곡 다시 찾아 올라서는 등산로 길 여기저기 9월 늦은 장맛비에 큰 물이 휩쓸고 가며 망가뜨린 무서운 물의 흔적들에 놀라움 가득했네 9월에 찾아왔던 무서운 흔적들이었네, 2018,10,16,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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