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객의 뜰 문학회

2018년 송년회

브리사2 2018. 12. 9. 20:55

2018년도 시객의 뜰 송년회

 

일시 : 2018년 12월8일 토요일  17시

장소 : 종로구 인사동14길 48  시가연

참석인원 : 00 명

 

 

아래 사진은 애천 시인님과 청연 시인님이 촬영한

사진을 일부가져와서 개인브로그에 편집한 것입니다,




 

 

 

 

 

 

 

 

시객의 뜰 문학회   회장, 솔향/손숙자 님

 

 

 

초심 김성림 시인님과 애천 이종수 시인님 내외모습

 

초심 김성림 시인님이

한무리 창조 문인협회 이사장님인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두분 모두 뵙게 되어 영광의 자리였습니다,

 

시객의 뜰  사무국장  이 창웅 시인님

송년회 자리를 책임지고 준비해주신듯 합니다,

 

시객의 뜰 문학회 솔향/손숙자 회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시고 계시네요,

 

애천/ 이종수 시인님 모습

 

초심 김성림 시인(한무리 창조 문인협회 이사장)께서

시객의 뜰 송년회에서 축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무언거사 박철우 시인님의 축사

 

 

남도/최 동락 시인님께서 축사를 하시는 모습

저 멀리 대구에서 올라오셨다고 하네요,

여든이 넘으신 연세에 무척 건강하신 모습입니다,

 

김문수 시인님  전북 익산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이헌 조미경 시인님의 시 낭송 모습

 

 

(오늘 시 낭송 주제는 2014년 봄날 세월호에 몸을 싣고 차디찬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난 학생들을 추모하기위해 당시에 써 놓았던 글을 처음으로 송년회 자리에서

낭송으로 명복을 빌어주는 저의 모습입니다,) 내용은 아랫글 입니다,

 


세월호에 몸을 싫어

차디 찬 깊은 바닷속에 잠든

어린 학생 들이여

 

죄인이 된 어른 으로서

잠시 이지만

바닷속에 잠든 너가 되어보며

 

저 깊은 바닷속 에서

엄마 아빠 그리워할 너희들

영혼을 대신 하여

 

내가

너희들 바닷속 여행기를

엄마 아빠께

대신 전해 드리리라,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천보 / 강윤오 엄마야 아빠야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푸른 녹음 솟아나는 저 남쪽 조용한 섬 출렁대는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기고 저 푸른 하늘에서 우리들 반겨주는 갈매기와 함께 즐기면서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엄마야 아빠야 꿈속에서 깨어 일어나니 저 남쪽 섬이 아니네 두터운 창 밖에서는 고기떼가 날 보고 기웃거리고 포근했던 내 침대에서 친구들 아우성치고 있네 내가 꿈속에서 어항을 깨트렸나 봐 엄마야 아빠야 나와 친구들 지금 어항 속에 들어앉아 온몸이 흠뻑 젖고 앞이 캄캄해지고 있네 창 밖에 고깃 떼들 우리들 구경 오고 나와 친구들은 어항 속에 고기가 되었어 꿈속에서 울고 있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보이네 빨리 캄캄한 꿈속에서 깨어났으면 좋겠어 엄마야 아빠야 창밖에 기웃거리던 고깃 떼 모두 떠나 버리고 아우성치던 친구들 나를 두고 모두 떠나 버렸어 어항을 깨트린 내가 미웠나 봐 꿈속의 저 세상에서 빨리 깨어나 내가 다녀온 바닷속 이야기 우리 엄마 아빠 한 테 재미있게 들려줄게 빨리 조용한 섬에 도착하여 나의 엄마 아빠 모습 보고 싶어라 엄마야 아빠야 사랑해요 2014,5,1, kang youn o

        ;

      예심/임형규 시인(시객의 뜰 문학회 부회장님)

       

       

       

       

       


       

       

       

      시객의 뜰 문학회 송년회에 참석해 주신 시인님들 단체사진

       

       



      
      

      떠나는 해 천보/강윤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 보구나 일 년 동안 함께 하면서 즐거움도 많았지만 미워도 많이 했잖아 떠나가겠다는 세월 이제 미워하지 말고 잘 보내주면 되겠지 떠나는 한해 무서워 지금 오겠다는 새해가 요리조리 기웃거리고 있구나 언제 떠나 가느냐고 어쩌겠나 떠나가는 정들었던 한 해 잘 보내주고 우리모두 새 해가 오면 다시 정을 들여보세 2017,12,23,kang you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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