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한 해의 마지막 둥근달 천보/강윤오 한 해를 보내며 너를 바라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다 너를 바라보면 늘 밝고 웃는 모습이었지만 속으로는 너도 많이도 울었겠지 떠나가는 것이 서운한 듯 밤을 새우고 새벽녘 서쪽하늘로 기울고 있는 한 해의 마지막 웃는 모습 둥근달이 미안하고 아쉬운 듯 살며시 모습을 감추고 있네, 2018,12,24,kang you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