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나이 탓 천보/강윤오 가자던 목적지는 꼭 끝까지 갔다 왔고 오르자던 산은 꼭 정상까지 올랐었는데 한 해 두 해 지나다 보니 가자던 길은 가던 길 모퉁이에서 뒤 돌아오고 오르자던 산 정상은 물 흐르는 계곡이 산 정상이라고 말들 하네 되돌아올 것 끝까지 갈 필요 없다고 내려올 것 산 정상 올라갈 필요 없다고 이제는 우리 마음이 한 마음이 되어 있네 2019,2,12,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