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너의 고운 향기를

브리사2 2019. 5. 20. 15:36

너의 고운 향기를 천보/강윤오 울긋불긋 예쁜 장미꽃들이 부잣집 곱게 만든 양지바른 담장에 매달려 행복한 모습으로 봄바람에 춤을 추며 놀고 있네 울긋불긋 이름 모르는 들꽃들이 산과 들판 여기저기에 피어나 궂은비 주적주적 맞으며 바르르 떨고 있는 너의 모습은 왜 이리 불쌍해 보일까 담장에 피어 행복해하고 있는 장미꽃이 눈에 선 하구나 가시 돋친 덤부살이 에서 피어나야만 하는 하얀 찔레꽃 너만의 예쁜 꽃잎 고운 향기 벌과 나비에 빼앗길까 봐 가시덤불 속에 꼭꼭 숨어있고 벌도 나비도 향기에 취해서 나라 앉지 못하고 맴돌고 있구나 찾아오지 않는 산과 들판에 피어났어도 그 예쁜 모습 고운 향기 빼앗기지 말고 너를 예쁘게 바라보고 있는 나 에게만 그 향기를 주면 않되겠니, 2019,5,20,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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