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춘의 몸
천보/강윤오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가면
엊 그제 까지도
어르신들께 자리양보를
해 드리던 청춘이었는데
흰머리 검게 염색도 하고
얼굴에 주름하나 없고
손에 지팡이도 들지 않았건만
이 몸이 벌써
어른이 되었나보다
매 일 넓은 거울앞에 서서
나의 이목구비를
세심히 살펴 보아도
나는 지금도
젊은 청춘의몸 인 것을,
2019,7,16,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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