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자석에 끌리 듯 천보/강윤오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 열 송이라도 향기가 없어 봐라 벌과 나비들이 모두 외면한다 들판 잡초 속에 깊숙이 묻혀 있는 들꽃 한 송이라도 향기가 있어 봐라 벌과 나비가 줄을 서서 나라 든다 내 마음도 꽃처럼 곱고 향기로우면 벌과 나비들처럼 내 곁을 외면하고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는 것을, 2020,5,28,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