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버림받은 곰돌이(2)

브리사2 2020. 6. 5. 04:28

버림받은 곰돌이(2) 천보/강윤오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네 모습만 보면 잊지를 못하고 슬프기만 하니 말 못 하는 네 마음은 오죽하겠니 일주일 전에 버려진 네 모습을 보았는데 오늘 퇴근길에도 그 자리에 있던 네 모습 볼 때마다 더 초라해지네 며칠 전에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었는데 며칠 밤을 얼마나 떨고 있었을까 곰돌이 너를 골목길에 내 던지고 떠나버린 옛 주인은 정이라고는 코딱지만큼도 없는 참 나쁜 사람이었구나, 2020,6,5,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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