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고들있네..

태안반도 기름제거 거의 완료라고?

브리사2 2007. 12. 24. 12:06

어제 내가 종사하는 단체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연�회 와

충청도부분정비사업조합) 에서 주관하여 봉사의 인원으로

경기북부조합 에서도 짧은시간 이지만

태안반도 학암포 해수욕장 을 다녀왔다.

 

모두들 휴일 새벽잠 설치고 도착한 각.시도 의 우리종사자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바닷물 들락거리는 시간때문에

짧은시간 이었지만 열심히 기름제거의 봉사에 열중하고

돌아왔다.  모두가 다 하는 봉사라 우리도 한번은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석한것 이 솔직한 모두의심정 이었지만

 

현장을 직접 가본 우리로서는 다시한번..아니 매일 이라도

와서 빨리 원 상태의 자연으로 돌려 놓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와 모두의 마음을 돌려 놓았다.

오늘로서 기름유출사고가 발생 된지 17일 이 되었다한다.

오염된 해역이 태안반도 160여키로에 해당 된단다.

그동안 자원봉사인원도 30여만명 이라 떠들어댄다

숫자로도 많은인원이다.

 

바로 오늘 모일간지 사설에 나온 보도인데

우리 국민들 스스로 나선 행동이며 이제는 거의 본래의 모습으로

복구된 모습이며 세계의 방제 전문가들도

복구된상황 에 놀란 모습 이란다.

진짜루 현장 한번 가보고 기사를 썼는지

 

아니면 이름난 방제전문가가 서해 해안을 한번 둘러보고

하는이야기인지.한심한기사이고 한심한

보도가 심심치 않게나와 나의 마음을 불케 하게한다.

신문.보도. 구석구석 확인좀 하고 기사를 올렸으면

좋으련만  그냥 평범한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보도내용 이나 기사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없다.

 

서해안의 수많은 섬 절벽은 손길 하나 못대고있고

사람 많이 �아오는 해안에도 돌틈과 모래속 에서 지금도

호미로 파면 시커먼기름이 철철 흐르고 있는 현장을

나는 분명 어제 확인하며

짧은시간 땀 흘리며 봉사하다. 그것도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작업중단하고 발길을 돌렸다.

 

 겉에 바위나 자갈의 겉모습은

빤들 빤들하다. 수박핥으듯 문질러 놓아서 말이다.

들어오는 바닷물도 모든사람들의 눈에는 분명

기름범벅의 바닷물로 보였는데

이제 거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있다니

어디까지가 본래의 모습인지 이해가 안간다.

자원봉사 하는국민들 그리고 이곳 태안반도 주민들 마음건드릴것인가?

어제의현장 해안 이곳저곳 무작위로 괭이로 파보아도 시커먼 기름이

지금도분명 철철거리게 흐르고 있었다.

 

현장 가서 체험해 보지못한 분들은

TV보도나 신문기사 에 복구마무리되 간다는기사 절대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보도뿐 아니다. 어제도 그리고 몇일전부터

국민들 봉사로 복구마무리 되간다는 말 들리더군요

누가 읽어보고 누가보라고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지....

나도 어제 확인하기전까지는 그런가 했다.

 

아직도 이곳 저곳 흐르는 기름 보이지 않으려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서해안 주민들 그리고 봉사하는국민들

허탈하지 않게 본래모습으로 거의 마무리되간다는

말은 국민들 속이고 약올리는 큰 거짓말을 보도하는것이다.

신중한  보도 기사들 써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서해안 기름제거  자원봉사 가실려면

사전 해당기관 에 문의는 절대 필요하고

지참할 몇가지의 도구는 꼭 필요할것같습니다.

멀리서 새벽잠 못자고 현장에 가도 물때가 안맞으면

봉사도 못하고 옵니다.  많은 국민들 계속 기름제거 봉사에

참여함을 바랄뿐이며. 다시한번 신문기사 티비보도

신중히 해주었음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랄뿐이다.

 

 

carpospochon.com    (포천시 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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