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철원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일시 : 2009년 9월13일 09시
장소 : 철원 고석정
드디어 체력 시험 보는 날이 밝아왔다.
휴일 이른아침 나의 응원단 과 함께 집을 나서는 시간 06시 50분
철원을 향하여 아침공기 마시며 달린다.
지금은 자동차가 달리지만 조금있으면 carpos 가 달린다,
차창 밖은 짙은 안개속에 행사장이 다가서는 도로 에는
차량행렬이 늘어서있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오랜만에 철원으로 들어서는 들녘 논 에는 볏 이삭이 누우렇케
황금빛을 띄고
길목 야산 에는 밤송이가 제법 입을 벌릴듯 가을의 청취를
찐하게 느끼게 한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벌써 수많은 달리마 들이 몸을 풀고있다,
나도 응축된 온 몸을 풀기 위하여 그들 속에 동참한다,
자랑스런 carpos 를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같지만
나는 선수도 아니오 경쟁자도 없다. 그저 나 혼자만의
시험을 위해서이다,
이른 새벽 부터 전국 에서 모인 많은 달리마들 경기전 몸을 풀기 위하여
무대앞 잔듸광장 에 모인 모습
무대를 아무리 쳐다 보아도 이쁜 아씨들 안 나오네~~~~~
오늘 띰박질은 10km 이다.
작은 거리 이지만 오늘을 위해서 한달간 준비한 모습이다,
땅 바닥 에서 뭘 주우려나 ?
출발 대기선의 모습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마라톤 대회라하지만
공식적인 국제대회는 아니다.
철책선 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달리기 위하여 대기선 에 서 있는 달리마들 ~~~~~~
그래도 흙색. 백색 , 황색 다양하게 보인다,
드디어 출발! 10km의 질주가 시작되었다,
carpos 응원단이 포착한 모습이지만. carpos 모습은 어디있는가?
몇 천명의 대열에 끼어 체력시험에 들어갑니다.
지켜보아주세요, 출발 !
드디어 골인 지점 통과하면서 즐거워 하는
carpos 의 모습입니다.
예에~~~~~~~~ 나이좀 들어보이는데 잘 뛰어 들어오네요.
신나게 뛰고 메달 한개 목 에 걸었습니다,
소꿉칭구들 속도 모르고 북한산 산행
안나온다구 전화왔는데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쫌 기다려봐! 숨좀돌리고 뛰어갈께~~~~~~
이번에도 역시 이른새벽 부터 나와 함께 동참한
응원단 입니다
나의 체력시험 끝났으니 집으로 가야할 시간
또 한장 의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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