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WOO46,A.C.

원 도봉산 소풍가던 날

브리사2 2012. 4. 9. 09:08

원 도봉산 산행

 

                                                                                             누가 : 송우46초등 동창 산악회

 

                                                                                      일시 :  2012년 4월 8일 (일)   오전10시 

                                             날씨 :  맑고 포근함

                                             장소 : 신흥대 앞

                                             참석인원 : 14명

 

봄이 찿아온지 조금 오래 되었지만 예년에 찿아보기 힘 들었던

봄 추위가 게속 되어 어제 까지는 몸을 잔뜩 움츠렸어

오늘 소꿉 친구들 만나는 휴일 아침

완연 봄의 향기를 짙게 느낄수있는 따스한날 이 시작 되는군

 

산행하기 좋와서 그런가 내 얼굴 보구 싶어서 그런가

많은 친구들 나와주었네

 산행 이라기 보다 점심밥 창겨 어릴적 원적 나온 기분을

온 종일 느껴본 따스한 봄 나들이 였다네

니들 모습 보려 저 멀리 용인 에서 첫차 타고 온 성 기자 가 있는가하면

 

서울 한 구석 화곡동 에서 전철에 몸을 담은 송수아도 다녀 갔다네

친구들아!  그래 일요일 하루 집 에서들 바쁜일 잘 보냈는가?

땅 파고 사는 농사꾼들 한창 바쁠 시기 이해 하네

여기 저기 바쁜일 터져 이 한몸 두몸 되는 친구의 모습을 떠 올려보면서

미안한 마음속에 놀러나온 우리들

온 종일 재잘 거리며 원 도봉산 중턱에 모여 앉았던

 소꿉 친구들 의 모습 한번 볼텐가?

 

 

 

별일이야 !

매번 바쁘다고 보이지 않던 종호가 모습을 보였다네

분명 저 배낭속 에는 혼자 마시던 귀한 약술 에

맛 있는 음식좀 많이 창겨 왔을거야 사실 산행이라기보다

오늘은 소풍이거든

 

기대하며 뒤 따라 올라간다,

 

 

 

여자애들 뒤로 보이는 능선이 도봉산  정상인데

오늘 이 아이들 정상 오르기는 힘들고  오랜만에 따스 하고 시원한

봄 바람 불어오는 능선에서 푸욱 쉬다 내려가려는  니 들의 마음이겠지 !

 

 

오늘 산행을 위해 이른새벽 용인 에서 올라온 성기자

 

소꿈 칭구들아 잘 있었냐?

 

 

좌로 부터  송수아,  김유숙,  이신동, 성기자,

 

 

꽃밭 에 두 머슴아 는 종호 와 갑용 이라요,

 

 

오늘 여자 애들 브리사 한테 주렁 주렁 매달리네 ㅋㅋ

 여기서는  내가 꽃 으로 보인다 ~~

 

 

음  !      이 맛이여

한강 물 보단 도봉산 물이 더 맛있다,

 

 

좌로 부터   용원이  선일이  글구  정승이 래요,

 

 

 

 화곡동 에서 온  수아

 

 

 

산악회장  신동,  

 포즈 취 하며 돈 계산하고 있는 모습이여

 

 

용인 에서 새벽 밥 먹구 올라온  기자 의 모습

 

 

넓고 편한 등산로를 이탈 하여

위험스런  바위 에서 손을 잡아 당겨주는 종호

안전사고 나면  모두 니 책임 이야 !

 

 

 

 

 

원 도봉산 소풍나와  각자 창겨온 음식 풀어놓은 모습

모두들 허기진 모습에 허겁 지겁 먹어 제친다,

 

 

 

 

산 에서는 쐬주잔 오고 가면 위험 스러운데

유숙이 손에는  소주잔이 들려있네 그려

 

 

 

 

산행 들머리 에서 신도님 들이 나누어준 계란을

들어보이고 있는 브리사,

오늘이 부활절 이며 모든 이들에 부활 하라는

의미로 나누어준 계란을 한개 받으니 나두 기분 짱 이다,

 

꽃밭 에 있다 보니 내 모습도 붉게 물 들고 있네

 

한 동네 에서 함께  놀던 소꿉 친구

정승이 와 수아,

정승이 주름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친구들 한테 삿대 질 하고있는 두 여자

 

 

위험 스럽게 높은 바위 에 올라 앉아있는 종호

빨리 내려와라

 

 

 

도봉산에 소풍 나온 칭구 아이들 모습

수용이가 찍어 주었지 !

 

 

 

정승이는 왜 거기서 허릴 숙이고 있나 ?

마려워 안절 부절 하고있는 모습이네

 

 

 

산은 올라야 내려가는데 그래도 원도봉산 중턱은

올랐다 내려가고들 있지

산행이 아니라니깐 !

 

 

조금은 이르지만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 꽃 피어나고

이곳 저곳 꽃 몽울 금방 이라도 터질것 같아

 

호원동 안말 입구로 내려오고 있는 애들 모습이야

몇 명은 앞에 내려가고 있지

 

북한산 둘레길 망월사 입구 에서 회룡골 까지

이어진 보루길 구간에 서있는 종호 모습

보이는 뒤로 넘어가면 오전 산행 들머리가 나오거든

 

 

 

유숙이 모습 이다,

 

수아 한테 뭔가를 타이르는 듯한 저 사람

우리  일행 맞는가 ?

 

 

옛날 옛적시 에는 이곳이 국립공원 에서

입장료 창기던 곳 인데 이제는 사용 안 하는

폐 창고들이 된 모습이다,

 

오늘 소풍은 여기서 끝이야, 뒷풀이하러

다시 망월사 전철역 근방으로 걸어들 간다,

 

민가를 지켜 주고있는 강아지는 우리집 복실이

많이 닮았지만  보이는 이 놈들은 껌둥이

우리 복실이는 흰둥이다,

포즈 취 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을 상대 한것 같아보인다,

 

 

 

 

 

 

 

    봄이 오면 - 박현진 바람을 휘젓던 겨울 가고 봄이 오면 구름도 쉬어가는 계곡에도 신경을 잃은 초록 물결이다. 산등성이를 타고 번지는 꽃들의 유혹 새들의 아름다운 지저귐 들으며 봄! 시간을 점화 하며 오고 있다. 온몸으로 느끼는 영혼의 봄이 도착하기를 기도 한다, 당신의 봄이 오면 보이는 곳마다 사랑에 절어 향긋한 꽃이 우리의 가슴마다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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