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칠봉(1240,4m)
산행지 : 홍천군 내면 삼봉자연휴양림
일시 : 2015년 5월 17일 (일)
산행코스 : 삼봉약수 들머리 ~ 정상 ~ 자연휴양림계곡 ~ 원점회귀 (5km)
산행시간 : 휴식포함 4시간
가칠봉은 설악산에서오대산으로 이어지는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갈전곡봉, 방태산,점봉산
등이 정상에서 조망된다
오늘 산행은
삼봉약수에서 시작하여
가파른 능선 2 km를올라 가칠봉 정상을 오른후
자연휴양림 계곡으로 하산한다
산악회에서 산행을 한다면
구룡령 정상에서 갈전곡봉을 오르고
능선을 통해 가칠봉 정상에도착
삼봉약수로 하산 하기도 한다
구룡령을 오르는도로
홍천군 내면의 삼봉자연휴양림입구
삼봉약수터 입구이기도한
가칠봉 등산로 들머리 까지는
약 4km로 만만치 않은 깊은계곡으로
승용차가 있다면 쉽게
삼봉약수 까지 오를수 있다
버스도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진입할수있어
가칠봉에서 하산한다면
삼봉약수 에서 약1km 걸어내려오면
버스에 승차 할수있다,
삼봉 휴양림 삼봉약수 앞에 주차를 시키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자연휴양림 삼봉약수터 이곳까지 오려면
휴양림입장료가 있지만 조금일찍와서 그런지
입장료 없이 차량 이용하여 산행 들머리까지
올라왔습니다,
다음기회에 입장료 두배 내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덥다하여
반팔 복장 이지만
깊은 산속을 들어오니
제법 쌀쌀한 아침기온입니다
핸폰에서 현 위치 온도예보
영상 4도를 가르키네요
차량을 주차시킨 위치에서
곧 바로 오를수있는
가파른 등산로가 뒤로 보입니다,
삼봉약수 산행들머리 에서 가칠봉 오르는 거리가
2km를 가르치네요,
부지런한 산님들 한시간이면
오를수 있는 거리이나 오늘은
땀 흘리지 않는 산책으로
산행 계획을 세웁니다,
오늘 함께하는 산골처녀 님
묵묵히 뒤 따라 오릅니다
그동안
강원도 인접산행을 많이하여
오늘 가칠봉 산행도
쉽게오를줄 압니다,
삼봉약수터 들머리부터
급경사이지만중간 중간
안전하게 잡고 오를수 있는
펜스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만든것처럼 보이네요,
가칠봉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는
몇십년씩된 고목과 철쭉으로 원시림이
형성되어있어 하늘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곳 등산로 에는
이제서 산철쭉이 만발 하여
우리 일행의 눈길을 유혹 하고있습니다
(사진 위,아래)
오르는 등산로는 가파르지만
가끔은 쉬어갈수있는 넓은 공간도 있습니다
우거진 산림속 수십년된
철쭉꽃이 멋진 모습이지만
조망은 전무 합니다
산행거리 에 반을 올라왔습니다,
오를수록 산 정상 에는
이제서 나무 새싹이 돋아나네요
저녁에는 추운가 봅니다
등산로 주변에는
죽어 쓰러진 고목이 즐비 하네요,
대부분 노송이 아닌
갈참나무 고목의 모습입니다
언젠가 발생했던 산불에 고사한듯
검게 탄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사진,위,아래)
세월 앞에 죽어간 고목 그루터기가
이름모르는 짐승 머리를 연상하게 하네요
비슷하지 않은가요?
상상에 맏기겠습니다,
(사진,위,아래)
오늘 가칠봉 오르는 산골처녀 님
제법 쉽게 따라오르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산행 연습을
많이한듯 보입니다,
요정도야 뭣 !
등산로 주변
산 철쭉이 장관인데 산행자만이
즐기고 볼수있어 아쉬웠습니다,
(사진,위,아래)
철쭉 에 묻혀 있는 산골처녀
이 철쭉은 색상이 조금 짙게 보여
더 아름 답습니다
(사진, 위,아래)
가칠봉 정상을 0,2km 남겨놓은 갈림길
정상을 오른후 다시 이곳에서
휴양림 계곡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가칠봉 갈림길에 있는 안내 푯말
정상을 오른후 이곳에서 휴양림 계곡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가칠봉 정상에 고사목이 우뚝 버티고 있네요
가칠봉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조금 일찍올라와서인지
정상을 오르기까지
산행자를 딱 한분 만났습니다
이곳이 가칠봉 정상 입니다,
정상푯말 뒤로는 인제군 기린면 이고
우리가 오른 앞쪽은 홍천군 내면 이라 합니다
백두대간길 구룡령 정상에서
연결된 코스로 가칠봉을 거쳐
자연휴양림 으로 많이 하산한다 하는군요
가칠봉 정상을 오른후 자연휴양림
계곡으로 하산길 모습
가칠봉 정상에서 우거진 숲사이로
웅장하고 긴 방태산이 가장 가까이 건너다
보이고 멀리 설악산,점봉산 일부도
까마득히 보입니다,
(솔직히 정상에 우거진 녹음과 원시림으로 조망이 별로입니다)
하산길에 서,북방향
나무 숲 사이 뒤로 건너다보이는 산이
방태산 모습입니다,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능선 길에도
몇군데 안전로프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휴양림 계곡 으로 하산하는 길목
이른 점심상을 차립니다,
(사진,위,아래)
]
조용한 산속에 새 소리와 바람소리 밖에는
들리지 앉는 능선에서 단 둘이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곰배령 막걸리 한병도 단숨에 꿀꺽 !
하산길 오랜만에 겨우살이가 보입니다
겨우살이는 어느곳 에서나
채취가 금지된 약초 이지만
어느곳을 가도 산행지 주변 상가 에서는
겨우살이가 산더미처럼 쌓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뭔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아이쿠 깜짝이얏!
참나무에 걸쳐있는 고사된 나뭇가지가
구렁이 용트림 하듯한 모습에 놀랐습죠
산행자들 몇사람 놀랐을 듯 합니다
(사진, 위,아래)
앙상한 가지만 남은 죽은 고목 모습이
예술 작품으로 보입니다,
언젠가 산불로 고사된듯 높은 나뭇가지 까지
검게 그을린것이 많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가칠봉 정상 능선에서 내려와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보이는 고사목이 세월을 말해 줍니다,
살아 백년 죽어천년 이라는데
죽어 천년의 세월이 다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계곡 중심부에서 큰 바위에 의지 하며
생존해 있는 고목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숲 탐방로가 잘 정돈되어 있지만
능선 에서 계곡 휴양림 으로 내려오는 동안
수 없이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야 하기에
장마때는 이곳으로 하산 하면 않될것 같습니다
위험하다는 이야기 이지요
탐방로 주위에는 최근에 만든
철,목조 다리가 잘 만들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삼봉자연휴양림 계곡을 나서며
가칠봉 산행을 마무리하는
브리사 입니다,
오늘 산행을 함께해준
산골처녀 님
삼봉약수터를 배경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 들머리 에서 시작하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그동안 오르고 싶었던
가칠봉이 었습니다,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삼봉약수터 앞에 설치된 목조다리 앞에서
산골처녀 님
삼봉약수 는 보이는 지붕아래
3군데에서 약수가 솟아납니다,
세군데의 맛이 모두 다르더군요
보이는 맨 왼쪽 구멍의 약수가 제일 강한
탄산음료 로 느낄수있습니다
(앉아서 물 받고있는 곳)
산행이 끝난후 오는길에 홍천 내면 에서 실시하는
나물축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취 중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취나물로
고지대 능선이나 계곡에서 많이 나는 취입니다
곤달비는 곰취와 모양과 맛이 비슷하나
톱니바퀴 모양의 잎이 조금 사각 비슷하며
곰취와 같이 재배를 많이하고
식용은 곰취와 같은 방법으로 먹습니다,
동의나물(독초) 는 나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곰취, 곤달비와 잎이 비슷하지만
줄기 색상이 고구마줄기 모양을 띄우고 있네요
오늘 이곳에 와 본것이 다행입니다
병풍취는 높은산 에 많이 자생하며
귀한 나물로 취급하지만
자세히 본것은 오늘 처음 입니다
단풍취는 웬만한 높은산 계곡이나 능선
응달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 식용나물입니다
장아찌 담근것을 먹어보았는데
맛이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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