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산행(637m)

수 락 산(637m)

2016년 3월27일  오전10시

만남장소 : 수락산 역

인원 :  둘이서

날씨 : 따스한 봄날에 미세먼지 약간

 

따스한 봄날 삼월이 떠나는 마지막주 이다

산악회 회원들 일부는 한북정맥 첫코스 산행에 나선길

함께하고 싶었지만 가까운곳에서 그냥 몸을 풀기로했다

토요일 약속한 수락산 일요산행 네명이 함께하기로 하였지만

두명이 펑크났네   펑크수리는 월요일  출근해서 때우면 되구

단둘이 수락산역에서 산행에 나선다

따스한 봄날 휴일 수락산역 앞 산행자들로 꽈악 메워있다

자주 이곳에서 산행을 하지만 산행등산로는 매번 같은길에

많은 사람들로 등산로를 메운다

하지만 오늘 등산로는 다른곳이라기에 기대를 하고 혹시나

정해진 등산로 아닌곳으로 오르려나 내심 염려속에 산행이 시작되는데 ~~~

아니  여기를 왜 몰랐을까?

2번출구에서  곧바로 들어서니 곧바로 수락산행 능선길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한쪽에서는 수천명의 산행자들로 길을 메우고있지만

이곳등산로는 사람들이 없네요

우리가 오르는 코스는 수락산 정상을찍고 도솔봉까지

산행후 이곳 또는 디자인거리로 하산을 많이 한다는 코스의 하나입니다

 

수락산전철역에 도착하니 봄산행자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수락산 2번출구 입구에 이런 조용하고 호젓한

등산로가 있다는것은 나도 처음 알았고 많은 산님들이 이 등산로가

있다는것을 모르고 수락산 계곡으로만 몰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으로 하산을 많이 한다네요,

 

산행 들머리에는 벌써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습니다

올 산행 에서 처음보는 진달래 꽃

가파른 등산로 없이 밋밋하고 조용한

산책길을 오르다 보니  마들역에서 오르는 산님들이

한 두명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솔봉 기점 능선에 올라섰어요

ㅇ이곳부터 수락산 정상까지는 힘들지 않게 암봉과 능선을

걷다보면 수락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뒤로 멀리 보이는 희미한 봉우리가 불암산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솔봉 입니다

거대한 암봉에서 자일을 타고 내려오려 하네요

몇번을 다녔어도 무슨 봉우리인지는 나도 몰라요

지난해 봄에  수락산 정상에서 노원골 디자인거리로 하산하며

한 장소 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지금 산행하고 있는 능선에  탱크바위가 있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비슷한 바위가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내가 찾아낸

상상속의 수락산 고릴라

그냥 상상해보세요, 분명 내 눈에는 고릴라처럼 보여요

수락산 정상에서 인증 샷

수락산 정상에 몇번을 올라왔어도

정상 사진은 오늘 처음인것 같습니다

수락산 헬기장 근방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기차바위를 우회하여 하산합니다

기차바위를 우회하여 내려오는 길

음지에는 아직도 녹지않은 잔설이 얼어있네요

하산하면서 기차바위 입구 에서 ~~~

보이는 왼쪽 우회길로 하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심히 오르 내리지만

가끔 오르지 못하고 우회하는 분도 보이더군요

저 로프가 없을때

가운데 홈통으로도 올라보았습니다

저 멀리 기차바위 에서 산님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기차바위를 우회하여 내려와 도정봉 방향으로

 하산하며 카메라를 당겨본 모습입니다

위험스럽게 그냥 오르는 님들도 보이네요

계곡에는 생강나무 꽃이 만발하였지만

이곳은 진달래꽃이 아직 피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수락산 기차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도정봉 가기 전 우측(일명 바람골)에서 우측계곡으로

하산하니 계곡이 완만하고 깊은 계곡이 형성되어있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올라 쉬다가면 좋겠네요

계곡을 내려오면 부대담장을 끼고 하산하면

 송산 빽벌 마을  미군부대 정문이 나오고

송산농협 입구로 하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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