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떠나간 여름

브리사2 2016. 8. 27. 04:19

떠나간 여름 천보/ 강윤오 오늘 창 밖을 내다 보니 여름이 떠나 갔습니다 오늘 온도계를 들여다보니 더위도 떠나 갔습니다 오늘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름과 더위가 뭉개 구름을 타고 떠나 갔습니다 가을이 온다고 여름과 더위 모두 구름에 올라 앉아 저 멀리 여행을 떠나 갔습니다 2016,aug,27,kang youn o

'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 오르는 길  (0) 2016.08.28
떠나면 또 그리워  (0) 2016.08.27
사랑 할줄도 모르면서  (0) 2016.08.26
마음껏 내려봐라  (0) 2016.08.26
시원하게 내려주렴  (0)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