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자작詩 (천보·강윤오)
편지 한통 천보/강윤오 사랑을 많이 전해 주었고 기쁨을 많이 전해 주었고 슬픈 소식도 많이 전해 주었던 우체통 이었어 이제는 골목 길 한 모퉁이에 서서 가는사람 오는사람 바라보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사랑도 기쁨도 슬픔도 나의 포근한 호주머니속의 핸드폰이 내 곁에서 소식을 전해준다 2017,may,5,kang youn o